조철구 팀장농협중앙회 말사업팀‘말’은 우리 축산업계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산업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. 정부의 말 산업 육성정책에 발 맞춰 올해 몇몇 축협은 직접 승용마를 구입하거나 승마장을 설치하는 사업계획을 검토하고 있다.농협축산경제도 일선축협이 말 산업을 주도해 축산 농가들에게 새로운 시장을 열어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 중이다. 그 일환으로 지난 6일부터 5일 동안 일선축협 직원들을 대상으로 말 산업을 주도할 핵심인력 교육을 안성팜랜드와 경기, 제주의 현장에서 진행했다. 이번 교육은 말 산업의 핵심인력 풀을 만들어 일선축협 말 사업의 성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. 축협 직원들은 이론교육은 물론 현장견학과 실습을 통해 말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. 특히 축협마다 사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
조철구 팀장농협중앙회 말사업팀농협이 말 산업 육성의 기치를 든 지 어느덧 3년이 지났다. 그간 국내 말고기 시장을 조성하고 안성팜랜드를 중심으로 한 승마사업 발전에 주력해 왔다. 아직 기대한 만큼 가시적인 성과가 눈으로 확인되지는 않지만 분명한 것은 아랫목은 데워졌다는 것이 일반적인 공감대이다.말산업의 가치가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한 6차 산업으로, 그리고 우리 축산인의 새로운 소득원 또는 대체 소득원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기 위해서는 일선축협이 전면에 나서 역할을 해야 할 때가 왔다는 의미다.다른 축종과 마찬가지로 지역의 말산업 추진조직으로 축협만큼 적합한 곳이 없다. 당장의 큰 수익보다 미래 말산업의 가치를 위해 투자하고 준비해 나갈 역량을 축협이 지니고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. 축협이 말사업에 뛰어들기 위해선 농협중앙회의 분명